일본 지진으로 인해 여행을 계획하고도 취소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여행 시 대피 요령 등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진 정보를 수집하고 여행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인 만큼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대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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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요령 알기
먼저 올바른 지진 대피요령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진 발생이 잦지 않은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진 훈련을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방법 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제공한 대피 요령을 공유합니다. 지진뿐만 아니라 지진해일(쓰나미), 화산 발생 시의 대피 요령도 알기 쉽게 적혀있습니다.
이 외에 일본 Safety tips 앱의 사전 학습 메뉴와 요미우리 신문의 대처 방법을 추가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실내가 안전할 때도 있으니 서둘러 밖으로 뛰어나가지 말고 안전이 확보되면 여진과 2차 피해에 주의해 숙박시설로 돌아갈 것 2. 평상시에 비상출구를 확인할 것 3. 불필요한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아 놓기 4. 소화기 꺼내기 쉬운 장소에 두고 5. 라디오나 휴대전화의 예비 배터리 준비하기 6. 휴대전화의 음량을 크게 하는 등 피난 정보를 확실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해두기 7. 잘 때는 즉시 도망칠 수 있는 복장으로 자기 |
여행 중이라도 물, 비상식량, 보조배터리, 여권, 휴대폰 등의 물건을 한 가방에 담아 두어 비상시 한 번에 들고 이동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진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앱을 미리 휴대폰에 깔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래의 앱을 추천드립니다.
Safety tips 앱 알아보기
한국 영사관 정보 알기
외교부에서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안전여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 위난이 발생하였을 경우 영사 콜센터를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대표전화: +81-3-3452-7611
- 영사업무(근무시간): +81-3-3455-2601
- 영사콜센터(24시간): +82-2-3210-0404
- (무료)스마트폰에 무료전화앱 설치/이용
- 긴급전화(휴일, 평일 18:00 이후) : +81-70-2153-5454
영사콜센터 앱을 받으면 무료로 전화가 가능하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상담 가능합니다.
일본 여행 지역의 영사관의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에는 주일본대사관(도쿄)과 9개의 총영사관이 있습니다. 총영사관은 고베, 나고야, 니가타, 삿포로, 센다이, 오사카, 요코하마, 히로시마, 후쿠오카에 있습니다.
대사관과 총영사관 연락처, 그리고 관할 구역에 관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내 총영사관 정보 보기
여권과 항공권 사본 및 현금 준비하기
요즘은 휴대폰으로 여권과 항공권(E-ticket)을 찍어 두는 정도로 사본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재난 발생 시에는 휴대폰 사용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 여권과 항공권은 미리 복사를 해서 1부 정도는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래블월렛, 신용카드 등으로 현금의 사용이 많이 줄어들면서 카드만 들고 여행하는 여행자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큰 지진이 있을 때는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전산이 멈추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여행보다 현금 보유를 늘리고, 지폐라면 작은 단위의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로 과하게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지만, 위급 상황 시에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진 위험이 경고된 만큼 이번만큼은 P가 아닌 J와 같이 여행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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